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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교정 레지스트리
널리 도는 이야기를 1차 문헌과 맞춰 봅니다. 지금 12항목. C나 D 등급은 결론이 같더라도 근거가 약하다고 같이 적어 둡니다.
- "아보카도는 씨와 껍질만 위험하다"95%과육 자체가 독성입니다. 사랑앵무에서 마쇄 과육 8.7 g이 48시간 내 폐사를 일으켰습니다.
- "어제까지 멀쩡했는데 갑자기 아팠다"95%새는 먹히는 쪽의 동물이라 아파도 숨깁니다. 보호자가 보는 증상은 대부분 말기 신호예요. 그래서 개나 고양이보다 정기 검진과 매일 체중 재기가 더 중요합니다. 1그램 단위 저울이 집에서 쓸 수 있는 가장 강한 도구입니다.
- "반려조관리사 자격증이 있으면 전문가다"80%국내에 유통되는 반려조 관련 자격증은 대부분 민간자격입니다. 수의학적 감독 없이 발급됩니다. 한국에는 수의 전문의 제도 자체가 아직 없고, 준비 중인 분과에도 조류와 특수동물은 빠져 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조류 진료 경험과 검사 역량을 병원에 직접 물어보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 "갑오징어뼈를 넣어주면 칼슘은 해결된다"80%해롭지는 않습니다. 다만 칼슘 공급원으로 믿기는 어렵습니다. 얼마나 먹었는지 잴 수가 없고, 칼슘 흡수에 필요한 비타민 D3도 안 들어 있거든요. 실내에서 지내는 새는 유리창이 UVB를 막아서 D3 합성이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 "새는 소화를 위해 모래(그릿)가 필요하다"80%비둘기나 닭은 그렇지만 앵무류는 껍질을 까서 먹기 때문에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위장이 막힐 위험이 있습니다.
- "거울을 넣어주면 외로움이 덜하다"55%거울 속 자기 모습을 짝으로 여기게 되면, 먹은 걸 게워 올리거나 알을 계속 낳는 쪽으로 갑니다. 뜻대로 안 되니 짜증을 내기도 하고요. 다만 이 권고의 근거는 흔히 말하는 것보다 약합니다. 실험 문헌은 자기인식과 사회적 반응을 다룬 것이고, 복지 쪽 이야기는 "짝으로 여기는 대상을 치우라"는 원칙에서 미루어 짐작한 임상 합의입니다.
- "앵무병 검사에서 한 번 음성이면 안전하다"95%Chlamydia psittaci는 간헐적으로 배출되고 무증상 보균이 흔합니다. 단일 음성으로 배제할 수 없습니다. 사람에게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입니다.
- "새로 온 새는 2주 정도 격리하면 된다"80%AAV 권고는 6주 이상입니다. 가능하면 공기가 분리된 공간에 두고, 식기와 횃대를 따로 씁니다. 기존 개체를 먼저 돌보고 새로 온 아이를 마지막에 돌보세요. 격리는 수의학적 검사와 같이 가야 의미가 있습니다.
- "사포 횃대가 발톱을 갈아준다"80%발톱 과성장은 못 막으면서 발바닥만 상하게 합니다.
- "야생에서도 씨앗을 먹으니 씨앗 식단이 자연스럽다"95%야생에서 먹는 것은 계절 따라 바뀌는 수십 가지입니다. 상업용 씨앗 배합은 그중 기름진 쪽만 골라 담은 것에 가깝고, 비타민 A와 칼슘, 비타민 D3가 모자랍니다. 사육 앵무 영양성 질환의 최대 원인입니다.
- "테프론 팬은 태워야 위험하다"95%정상적인 조리, 특히 빈 팬 예열만으로도 열분해 온도를 넘습니다. 태우지 않아도 위험합니다.
- "윙컷을 하면 더 안전하다"55%아직 결론이 안 난 문제입니다. World Parrot Trust는 비행이 신체적·심리적 웰빙의 핵심이라며 반대 입장인데, 피어리뷰 근거를 인용하지는 않습니다. AAV는 금지 대신 모범 사례 관점을 취합니다. 윙컷 개체가 추락해 용골을 다치는 사례와, 완전 비행 개체가 탈출하거나 창문에 부딪히는 사례가 각각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무튼 다 위험한 건 매한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