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기준
신뢰도는 어떻게 매기나
항목마다 퍼센트가 하나씩 붙습니다."이 정보를 얼마나 믿어도 되는가"를 하나의 숫자로 보여드리는 겁니다.
병원에서 "1에서 10 중에 얼마나 아프세요" 하고 묻잖아요. 정확한 계측은 아니지만 서로 감은 잡히죠. 이 숫자도 그런 종류입니다. 소수점까지 따질 숫자는 아니고, 이걸 근거로 뭘 해도 되는지를 가늠하시라고 붙입니다.
| 숫자 | 무슨 뜻인가 | 실제로는 이런 경우 |
|---|---|---|
| 90~100 | 거의 확실 | 여러 기관이 같은 말을 하거나, 실험으로 확인됨 |
| 70~89 | 믿을 만함 | 믿을 만한 기관 한 곳의 문헌에 나옴 |
| 45~69 | 반신반의 | 현장에서는 다들 그렇다는데 연구는 없음 |
| 20~44 | 근거 얇음 | 전해 들은 말. 출처를 끝까지 못 찾음 |
| 0~19 | 믿지 마세요 | 틀린 것으로 확인됨 |
30%짜리를 왜 그냥 올리는가
근거를 못 찾았을 때 아무 말도 안 하는 쪽이 안전해 보입니다. 그런데 그러면 그 자리를 근거 없이 단정하는 글이 가져갑니다. 그래서 저희는 못 찾았다고 쓰고 30%를 붙여서 그대로 올립니다.
"하지 마세요. 다만 이 권고의 근거는 약합니다." 이것도 완결된 정보거든요.
사람이 입으로 씹어서 주기 항목이 그렇습니다. 결론은 다른 곳과 같아요. 하지 마세요. 다만 그 근거로 흔히 드는 설명을 주요 수의 자료 어디에서도 찾지 못했고, 그 사실을 적어 뒀습니다.
대신 같은 이야기를 95%로 할 수 있는 근거가 따로 있습니다. 개나 고양이에게 물린 상처로 오는 감염이요.
숫자는 바뀝니다
- 새 문헌이 나오면 올리거나 내립니다. 바뀐 내역은 정정 이력에 남습니다.
- 95로 적어 뒀다가 원문을 열어 보니 재인용이었으면, 바로 내리고 왜 내렸는지 씁니다.
- 숫자를 올리려고 유리한 문헌만 골라 담지 않습니다. 반대 증거가 있으면 그것도 같이 적습니다.
숫자가 진료를 대신하지는 못합니다
95%짜리 항목도 우리 집 새 상태에 그대로 들어맞지는 않습니다. 여기는 공개된 수의학 정보를 정리하는 곳이고, 개별 진단과 처방은 수의사의 일입니다. 급하시면 병원 찾기로 바로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