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 2026년 10월
구옥에서 겨울나기
알루미늄 새시, 외풍, 그리고 1년 미만 개체
오래된 집은 창틀이 알루미늄인 경우가 많습니다. 금속이라 열을 그대로 전달합니다. 창가는 바깥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어린 개체는 체온 조절이 서툽니다. 추우면 깃을 부풀리고 웅크리는 데 열량을 씁니다. 그만큼 체중이 안 늡니다.
집 전체를 데우는 건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새장 주변 공기만 관리하는 쪽이 낫습니다. 뒷면과 옆면으로 들어오는 찬 공기를 막고, 열원은 새장 밖에 두거나 부리가 닿지 않는 보호망이 있는 제품을 씁니다. 온도조절기를 물리면 과열과 저체온을 둘 다 피할 수 있고요.
다만 순서가 있습니다. 열원을 고르기 전에 코팅부터 확인하세요. 히터 열선에 쓰이는 코팅 중에 가열될 때 새에게 치명적인 것이 있습니다. 이 호의 첫 기사가 그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새장을 바닥에 직접 두지 마세요. 찬 공기는 아래로 가라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