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가.

건강 · 2026년 9월

사람한테도 옮는 병이 있습니다

앵무병, 한 번 음성이 안전을 뜻하지 않는 이유

2026-09-06읽는 데 4분95%

앵무병(Chlamydia psittaci)은 새에서 사람으로 옮습니다. 사람에게는 폐렴처럼 오고, 드물지만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서운 이야기를 하려는 건 아닙니다. 알고 관리하면 되는 병이에요. 다만 검사 결과를 읽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

한 번 음성 = 안전, 이 등식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새는 이 균을 계속 내보내지 않습니다. 간헐적으로 나옵니다. 증상 없이 균만 갖고 있는 경우도 흔하고요.

그래서 검사한 날 마침 안 나오면 음성이 나옵니다. 이건 "그날 안 나왔다"는 뜻이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언제 검사해야 하나

새로 데려올 때. 그리고 집에 아기, 임신 중인 분, 어르신, 항암 치료 중이거나 면역이 떨어진 분이 있을 때.

이 경우에는 한 번으로 끝내지 말고 수의사와 검사 시점을 상의하세요.

사람 쪽 증상

새를 키우는데 오래가는 기침과 열, 근육통이 있으면 병원에서 새를 키운다는 말을 꼭 하세요. 이 말 한마디로 진단이 달라집니다. 감기로 넘어가면 오래 고생합니다.

예방 쪽

새장 청소할 때 마른 상태로 쓸면 먼지가 날립니다. 물기를 머금은 상태로 닦는 편이 낫고요. 환기를 자주 하고, 청소 후 손을 씻습니다.

입으로 먹이를 주거나 부리에 입을 대는 건 이 병 하나만 놓고 봐도 권하지 않습니다.

발행 202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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